그때도 틀리고 지금도 틀리다! 그런데 그땐 미처 몰랐다. 아니 철이 없어서 그랬나? 아니면 갑질과 을질, 병질, 정질의 위계질서를 몰라서 그랬나? 암튼 세상이 바뀌어서 다행이다. 어찌나 당하고 어찌나.. 또 당하던지 억울하고 원통할만하다! 서론이 길었다. 커서 보면 불쌍하기 짝이 없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있다. 뭐 그리 잘못한 것도 없는데.. 누구 하나 뭐 그리 죄지은 것도 아닌데... 괜히 손해 보고 괴롭힘만 당한다. 과거에 그들이 당하면 통쾌하고 신났다. 아! 반성한다. 왜냐고? 커서 보아하니 바로 내 모습이 이들의 모습인 탓이다. 이게 다 먹고 살려다 보니 억울하게 당하는 꼴이다. 정은 병에 괴롭고, 병은 을에 괴롭고, 을은 갑질에 또 괴롭다. 이래서 내리사랑인가 보다. 이런 이런... 이불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