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

최고의 외계인 SF 영화 TOP 5

칼 세이건이 그랬다. 만일 이 우주에 오직 인간만이 유일한 생명체라면 이 얼마나 공간 낭비인가? 칼 세이건이 누구? 의 저자다. 그의 말처럼 우주의 크기는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크다. 그렇다. 그래서 이 거대한 우주에 우리만이 지적 생명체일리 없다. 그런데 왜 외계인을 눈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냐고? 눈 씻고 찾기에 이 우주는 너무 크기 때문이다. 절대 그럴 리가 없다? 외계인이 있다는 걸 어떻게 믿나? 답하자면 인간은 생각보다 아는 게 별로 없다. 사실이다! 불과 1,000년 전 지구가 평평하다고, 500년 전까지만 해도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믿던 사람들이 바로 인간이다. 불과 100전까지만 해도 좌우 1.0 시력에 보이지 않는다고 세균과 바이러스균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던 사람이 바로 인간이다. 앞..

내맘대로 장국영 영화 TOP 5

별이 된 수많은 스타들이 있다. 각자의 기억 속에 자신만은 스타가 있으니 각자 모두의 가슴속에 별 하나씩 간직한 샘이다. 장국영! 언제나 4월이면 거짓말처럼 떠오르는 배우다. 시시껄렁하게 말하고 싶지만, 역시 장국영은 그 이상의 배우라 한낱 가벼움만으로 설명하기 힘들다. 누구나 나이먹음은 참 슬프다. 특히 기억 속 배우가 어느 날 쪼글쪼글해진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더 이상 발차기를 할 수 없는 성룡을, 나이 먹은 이연걸과 유덕화, 왕조현을 보는 것은 마음 아프다. 홍콩이 아직까지 동경의 도시이자 의리와 낭만의 도시였을 당시의 모습 그대로, 장국영이 남아있어 다행이다. 어쩌면 만우절 저녁 그의 죽음이 그를 영원히 옛 도시 홍콩에 붙들어 메어준 것이 아닌가 싶다..

역대 최고의 축구영화 TOP 5

다시 축구다! 제일 싫어하는 이야기다! 축구 이야기, 군대 이야기,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그래도 다시 축구시즌이다. 뭐냐고? 월드컵 예선이 시작된 거다. 다름 아닌 태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6년도 열리는 피파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이 시작이다. 뭐 어찌어찌 되었던 이강인과 손흥민의 문제로 한국 축구가 시끌 시끌했지만... 내가 알바 아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만이다. 우주에 외계인이 있다면 지구인을 보며 가장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 바로 축구다. 다 큰 어른들이 반바지만 걸치고 풀밭을 뛰어 다닌다. 그리고 동그랗게 생긴 고무공 하나를 상대방 하얀 문에 넣으려 싸우고 욕하고 미칠 듯이 뛰고 또 뛴다. 이 모습을 전 세계 수십억 지구인 모두가 TV을 통해 지켜보고 울고..